첼시를 상대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두는 등 첼시를 상대로 특유의 압박과 역습이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네투의 부재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그가 어시스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교착 상태를 풀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황희찬과 쿠냐가 전방에서 압박을 잘 가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둘은 창의적인 플레이보다는 강력한 스타일의 축구에 더 적합한 선수들로 볼 수 있다.
마레스카 체제가 아직 완전히 안정된 상태는 아니다. 1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했던 경기에서도 엔조, 잭슨, 파머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파머는 마레스카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듯, 자주 동선이 겹치는 상황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원활하지 않았고 울버햄튼의 강한 압박에 대한 대응이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비록 2군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나섰지만 컨퍼런스리그 이후 이틀 만에 치르는 경기라는 점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코멘트
무승부를 예상할 수 있다. 첼시가 울브스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상황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주요 선수들이 아직 체제에 적응하지 못했고 감독의 선수 배치도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은 첼시에게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울브스 역시 네투의 부재를 느낄 수 있는 상황임은 분명하다.
◈ 추천배팅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울브스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