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
올랜도는 피닉스를 잡고 홈 연승에 성공했다. 올랜도는 웬델 카터와 볼 볼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서부의 강호 피닉스를 제압했다. 반케로의 부상 이탈이 있고 백코트진에 부상자가 많기에 강제로 빅라인업을 가동중인데 경쟁력은 나쁘지 않다. 석스는 경험치를 먹으며 주전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바그너와 로스 등이 외곽포를 터트리고 있다.
샬럿 호네츠
샬럿은 마이애미와의 원정 연전을 모두 패배하며 벌써 11패를 기록했다. 플럼리와 맥다니엘스 등이 나선 빅맨진에서 리바운드 단속을 하지 못했고 3점 야투가 터지지 않았다.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는데 개막 이후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던 라멜로 볼이 돌아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아직 야투 감각이 올라오진 않았지만 로지어와 함께 뛰며 팀 템포를 끌어올렸고 특유의 올라운드한 능력을 뽐냈다.
샬럿의 승리를 본다. 6피트 10인치의 신장을 자랑하는 바그너가 2번으로 나서는 올랜도의 사이즈가 엄청나지만 반대로 스피드를 앞세울 팀을 상대로는 고전할 수 있다. 라멜로 볼과 로지어, 우브레로 이어지는 앞선이 경기 내내 트랜지션으로 나서서 상대의 느린 발을 공략할 샬럿이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올랜도의 헐거운 벤치 댑스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샬럿이 템포 푸쉬를 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샬럿 호네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