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플레이스타일은 이제 공격적으로 변했습니다. 라인을 높게 유지하고 압박과 유기적인 연계를 중시하는 성향으로 바뀐 타입입니다. 다만 대구의 문제는 여전히 문전에서의 마무리입니다. 정치인은 마무리 단계에서의 판단이 늘 아쉽고 세징야와 에드가도 나이로 인해 영향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에너지레벨을 올려주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전의 문제는 지키는 능력에 있습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대전은 모두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결과는 1무 2패에 그쳤습니다. 이는 황선홍 감독이 90분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골을 넣으면 그대로 라인을 내리고 버티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타입입니다. 따라서 선제골을 넣어도 대전이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적은 최근 세 경기에서 없었습니다.
◈ 코멘트
언더(2.5)와 무승부를 기대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대전이 선제골을 넣더라도 황선홍 감독의 특성 상 이 상태에서는 내려 앉고 버티는 것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는 대구가 주도권을 잡고 몰아치겠지만 대구는 결정력의 기복이 상당히 심합니다. 경기를 뒤집는 상황까지 만들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 추천배팅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대전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