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샌안에 승리했다.
덴버는 휴스턴 원정에서 패했다.
피닉스는 샌안을 잡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전 슈팅 연습을 하다 다치며 몇 경기를 빠진 듀란트가 복귀한 이후로는 패하지 않고 있다. 그간 집중 견제에 시달리던 부커가 듀란트 효과로 득점이 올라갔고 에이튼은 골밑 장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 속에 기회를 받았던 오코기와 크레이그등 롤플레이어들도 꾸준히 역할을 하고 있다.
덴버는 휴스턴 원정에서 일격을 당하며 아직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부상으로 3경기를 빠진 요키치가 복귀해 25분을 소화했지만 아직은 100%의 몸상태로 보이지 않았고 머레이가 부상으로 빠진 여파가 컸다. 휴스턴 전에서 9분만 뛰고 라커룸으로 돌아간 머레이의 경우 이번 경기에도 빠질 것이기에 레지 잭슨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피닉스의 승리를 본다. 멤피스의 추격 속에 컨퍼런스 우승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덴버지만 요키치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다 머레이도 출전이 어렵다. 고든과 마이클 포터 주니어등이 득점을 이끌어야 하는데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가 주전 구간을 책임질 피닉스의 화력을 감당하긴 어렵다.
피닉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