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 선발은 조던 라일스,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이 나선다. 라일스는 1패 1.69의 방어율, 가우스먼은 1패 0의 방어율이다.
라일스는 팀을 바꿔 나선 첫 등판에서 미네소타에 패했다. 그러나,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자책으로 선발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최근 두 시즌간 선발로 10승 이상을 따냈는데 이번 시즌 출발도 준수했다. 구위로 윽박지르기보다는 맞춰잡는 피칭에 주력했는데 커브와 슬라이더, 컷패스트볼등을 뿌리며 범타를 유도했다. 토론토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1패 5.63의 방어율이었다.
가우스먼은 첫 경기에서 세인트를 만나 3실점하며 패했다. 그러나, 야수진의 에러로 인해 실점했기에 자책점은 없었다. 마노아와 베리오스등 다소 불안 요소가 있는 다른 선발과 달리 가장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첫 경기에서도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등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캔자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라일스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지만 타선의 부진이 극심한 캔자다. 더피와 페레즈등 베테랑 타자들의 안타는 나오지만 레예스와 바비 위트 주니어, 도져등이 기대 이하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채프먼과 바쇼, 게레로 주니어등이 라일스의 패스트볼을 공략할 토론토가 승리할 것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