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찾사] 11월5일 세리에A US 살레르니타나 1919 vs US 크레모네세 축구분석

◈살레르니타나 (이탈리아 1부 10위 / 패승패승승)

라치오까지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탔다. 물론 라치오가 유럽 대항전을 위해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상태이기는 했으나, 상위 전력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고무적인 성과. 일단 미드필더 싸움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중앙에 많은 선수를 배치하면서 상대와의 중원 숫자싸움에서 밀리려고 하지 않는 모습. 다만 이것이 공격적인 흐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편인데, 스리백을 바탕으로 중원이 점유율 유지보다는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공격적인 방식은 대부분 측면 크로스에 의존하는 편. 마초키(RW)가 역습시 활로를 찾으면서 크로스를 통해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아(FW / 리그 5골)의 결정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득점력에서는 리그 중위권 정도의 성과는 내고 있습니다.

◈그레모네세 (이탈리아 1부 19위 / 패무승패무)

리그에서 아직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세리에A로 승격한 팀이기에 하위권에 배치될 것임이 유력하기는 했지만, 1부리그 팀과의 격차를 전혀 메우지 못하는 모양새다. 의외로 강팀들 상대로 저력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이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거두었고, 나폴리-인테르-아탈란타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이 있었다. 일단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상대를 끌어들인 뒤, 상대의 높은 라인을 공략하는 방식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고 할 수 있을 듯. 그러나 데세르(FW / 12경기 2골)의 골문 앞 세밀함이 좋은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역습기조의 팀이 공격 기회를 많이 잡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다득점 가능성은 아주 크지 않다. 결국 문제는 수비에 있습니다. 상위 전력들에게 내내 두드려 맞다가 실점을 하고 패하는 유형의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 헨드리(DF)와 라두(GK)의 이탈로 스리백의 안정감도 100%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아이우(CB)등의 활약으로 2경기 1실점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멘트

살레르니타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중앙에 사람을 많이 배치하면서 중앙에서의 수적 열세를 만들지 않고 있고, 그레모네세와의 경기에서도 중앙의 힘을 이용해 높은 점유율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레모네세의 역습 전략이 강팀들을 상대로 의외의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살레르니타나도 3백을 바탕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는 팀임은 마찬가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살레르니타나 승

[[핸디]] : -1.0 살레르니타나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