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은 케빈 가우스먼, 디트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가우스먼은 1승 1패 0의 방어율, 로드리게스는 2패 6.30의 방어율이다.
가우스먼은 토론토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세인트 원정에서는 야수진의 에러로 인해 비자책 실점이 있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상대 타선이 알고 들어와도 공략하기 어려운 스플리터를 뿌려 이닝을 삭제하고 있다. 21시즌 이후 가장 안정적으로 본인의 경기를 책임지는 선발 중 한 명이다. 디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었다.
로드리게스는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템파와 휴스턴을 만났는데 매경기 홈런 허용과 함께 평균 5이닝 소화에 그쳤다. 그래도, 그가 건강하게 로테이션 한 축을 담당하는 것만으로도 디트에게는 힘이다. 좌완 에이스인 스쿠발이 꽤 오래 나설 수 없기에 팀에서는 그와 보이드가 로테이션을 이끌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90마일 중반의 속구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로드리게스가 디트의 1선발인건 맞지만 다른 팀 에이스에 비하면 분명 손색이 있다. 속구 위주의 볼배합으로 삼진 능력은 있지만 반대로 장타 허용도 많다. 토론토는 게레로가 살아났고 채프먼과 메리필드, 비솃등 좌투수의 속구에 강한 타자들이 많고 가우스먼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것이다.
디트 타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