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 선발은 스펜서 스트라이더, 신시내티는 헌터 그린이 나선다. 스트라이더는 1승 2.45의 방어율, 그린은 승패없이 5.63의 방어율이다.
스트라이더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의 2선발로써 로테이션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2경기 연속 9개씩 삼진을 잡아내는등 특유의 위력적인 공을 뿌렸는데 힘으로 상대 타선을 윽박질렀다. 프리드가 햄스트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고 라이트도 부상 중이기에 그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신시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1.13의 방어율로 강했다.
그린은 팀의 에이스지만 아직 승리가 없고 한 경기에서도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스트라이더 못지 않은 패스트볼을 뿌리는 파이어볼러인데 초반 이닝 소화에 애를 먹고 있다. 패스트볼은 리그 최정상급이지만 세컨피치 결정구로 사용하는 슬라이더의 컨트롤 기복이 있는 시즌 초반이다. 그래도, 슬라이더만 잘 들어가도 늘 QS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다. 애틀 상대로는 지난 시즌 3실점 승리가 있었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두 투수는 모두 지난 시즌 팀의 풀타임 선발로 나서며 빅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좋았던 지난 시즌 후반과 달리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 그린과 달리 스트라이더는 애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0마일의 속구 외에도 안정적으로 브레이킹볼을 떨어트리며 타자를 잡아낼 스트라이더를 앞세울 애틀이 승리할 것이다.
신시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