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토너먼트다.
토론토는 동부 9위를 차지했다.
시카고는 10위로 턱걸이했다.
토론토는 올해 1월 정도만 해도 시아캄과 아누노비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았던 팀이었다. 그러나, 최강으로 평가되던 브루클린이 듀란트를 서부로 트레이드시킨 이후 윈나우를 유지했다. 외려 샌안의 주전 센터인 퍼틀을 영입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고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벤블릿의 경기력 기복이 아쉽긴 하지만 시아캄과 반즈, 아누노비등 포워드진은 꾸준했다.
시카고 역시 토론토와 상황이 비슷했다. 잭 라빈과 드로잔, 부세비치등 전성기를 맞았거나 전성기가 지나가지 않은 올스타 선수 3명과 함께 높은 곳을 노렸지만 성적이 나지 않아 리빌딩이 유력했는데 전력을 유지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베벌리를 영입한 이후 수비가 나아졌고 벤치의 시즌 후반 페이스도 좋았기에 업셋을 노린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3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홈팀이 모두 승리했었다. 비슷한 전력의 팀들이기에 홈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또, 시카고는 베벌리가 주전으로 나서면 드로잔이 4번으로 나서는 스몰라인업이 되는데 시아캄과 아치우와등이 골밑에서 매치업을 공략할 수 있다. 토론토가 승리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것이다.
시카고가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