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토너먼트다.
뉴올은 미네소타에 패하며 9위로 내려갔다.
오클은 10위로 이변을 노리고 있다.
뉴올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미네소타에 분패하며 9번 시드로 추락했다. 마지막날 경우의 수가 잘 됐다면 5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도, 자이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도 절반 이상을 결장한 것을 감안하면 나름 의미있는 성적을 냈다. 잉그램은 시즌 중반 이후 복귀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했고 허브 존스와 트레이 머피등 어린 선수들도 스텝업했다.
오클은 지난 시즌 컨퍼런스 준우승팀인 댈러스를 제치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한 자리를 차지했다. 알렉산더가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긴 했지만 워낙 어린 선수 위주의 로스터인데다 베테랑이 없었기에 하위권이 예상됐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알렉산더는 평균 31.4득점으로 리그 득점 4위를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고 제일린과 제일런등 두 명의 루키 출신 윌리엄스들의 활약도 좋았다.
뉴올의 승리를 본다. 이번 시즌 두 팀의 4차례 맞대결에서 원정팀이 3번 승리한건 사실이지만 뉴올이 3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또, 뉴올은 골밑이 약한 오클 상대로 제공권의 우위는 물론 골밑 득점을 뽑아낼 베테랑 빅맨 발렌슈나스의 존재가 든든하다. 알렉산더에게 줄건 줘야겠지만 잉그램과 맥컬럼이 충분히 마진을 가져갈 뉴올이 승리할 것이다.
오클라호마가 트랜지션 위주의 속도전으로 나설 것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