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 선발은 JP 시어스, 메츠는 맥스 셔저가 나선다. 시어스는 1패 5.59의 방어율, 셔저는 2승 1패 4.41의 방어율이다.
시어스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는 투수다. 마이너 생활이 길었는데 그만큼 상위 유망주였다기보다는 포텐이 높지 않았다. 좌완으로 커브와 체인지업등 브레이킹볼 구사 능력은 갖췄지만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아쉬웠다. 때문에, 장타 허용이 많은데 이번 시즌에도 이미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오클이기에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셔저는 샌디에고 에이스인 다르비슈를 만나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샌디에고 타선에 홈런 4개를 허용하며팀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는데 확실하게 리벤지에 성공했다.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구속 저하가 나오며 그도 이제 한 물 간게 아니냔 평가도 나왔지만 셔저는 셔져였다. 95마일의 포심과 87마일의 슬라이더에 브레이킹볼을 섞어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오클 상대로는 지난 시즌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한 셔저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샌디에고 타선을 압도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리그 최악의 타선인 오클을 경기 초반부터 윽박지를 수 있다. 시어스가 아직은 안정적인 빅리그 선발 레벨의 투수가 아니기에 메츠 타선의 득점 지원도 있을 셔저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오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