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이다.
1차전에서는 새크가 승리했다.
새크는 70득점을 합작한 켄터키대 듀오인 디애런 팍스와 말릭 몽크를 앞세워 1차전을 승리했다. 지난 17년간 플레이오프에 나선 적이 없었기에 경험 부족에 의한 고전이 예상됐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사보니스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고전하며 12득점에 그쳤지만 팍스가 클러치를 접수하며 리드를 이끌었고 몽크의 파울겟도 좋았다. 머레이와 허터등 첫 플옵 경험에 나선 선수들이 더 힘을 내면 시리즈 승리도 기대할만 하다.
골스는 위긴스와 커리의 3점 시도가 빗나가며 첫 경기를 패했다. 원정이었고 30득점을 뽑아낸 커리를 앞세워 경기를 잘 풀었지만 마지막 야투 실패가 아쉬웠다. 그래도, 디펜딩 챔프답게 원정에서도 경기를 잘 풀어가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복귀한 위긴스는 외곽 난조에도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터트렸고 탐슨도 플레이오프 모드로 들어간 모습이었다.
골스의 승리를 본다. 새크는 켄터키 동문인 팍스와 몽크의 활약이 빼어났지만 사보니스가 그린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한 모션오펜스로 상대를 두들겨야 하는 새크기에 그의 부진은 시리즈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농구 iq가 좋은 그린의 수비도 감안해야 한다. 커리와 탐슨, 위긴시를 앞세울 골스가 1차전 패배를 설욕할 것이다.
두 팀이 템포 푸쉬를 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