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선발은 드레이 제임슨, 샌디에고는 다르비슈가 나선다. 제임슨은 2승 2.25의 방어율, 다르비슈는 2패 3.44의 방어율이다.
제임슨은 시즌 초반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하다 이제 선발로 나서고 있다. 베테랑 좌완인 범가너가 지명할당 처리된 애리조나기에 팀내 최고 유망주인 그가 더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 시절 나왔던 폭발적인 삼진은 아직 안 나오고 있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다. 타자의 눈을 속일 커브와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 구사도 잘하고 있다. 샌디에고 상대로는 커리어 두 경기에서 1승 세이브 1.00의 방어율로 좋았다.
다르비슈는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전 팀과 놀라운 연장계약을 하며 은퇴가 아닌 42세까지 선수 생활을 선택했는데 승리가 없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 패했지만 QS+에 성공하며 충분한 역할을 했다. 삼진을 12개나 잡아내는등 구위도 뛰어났고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등을 안정적으로 뿌렸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실점 경기를 비롯해 최근 6경기에서 4승무패 1점대 방어율로 강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본다. 제임슨이 샌디 상대로 잘 던졌고 안정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했지만 다르비슈도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또, 다르비슈는 애리조나 타선 상대로 매우 강했다. 이닝을 책임지며 팀에게 리드를 제공할 수 있다. 안정적인 다르비슈와 함께 샌디가 승리를 챙길 것이다.
애리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