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 선발은 찰리 모튼, 마이애미는 브라이언 호잉이 나선다. 모튼은 2승 2패 3.22의 방어율, 호잉은 시즌 첫 등판이다.
모튼은 직전 등판에서 샌디에고에 패했지만 qs를 기록한 것은 물론 최근 두 경기 연속 QS에 성공했다. 지금으로부터 21년전 애틀랜타가 3라운드에서 뽑은 루키였는데 2시즌 전 친정팀으로 돌아와 마지막 선수 생활을 불태우고 있는 39세의 백전노장이다. 프리드와 스트라이더, 카일 라이트등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한 애틀랜타에서도 선발 자리를 내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호잉은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1승 1패 방어율 12를 기록한 투수다. 우완으로 팀이 기대를 걸긴 했지만 산체스와 카브레라등을 배출한 마이애미 팜의 슈퍼 유망주는 아니었다. 26세로 빅리그 데뷔도 다소 늦은 편이었다. 마이애미 선발진에 부상자가 있기에 임시 선발로 오른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삼진 능력이 떨어지는 호잉으로써는 애틀 타선 상대로 슬라이더를 비롯한 브레이킹볼의 비중을 늘려야 할텐데 올슨과 라일리등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은 애틀 타선이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모튼이 불혹의 나이에도 95마일의 속구와 함께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안정적으로 제구하기에 애틀이 승리할 것이다.
애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