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선발은 조 라이언, 양키스는 네스터 코르테즈가 나선다. 라이언은 4승무패 3.24의 방어율, 코르테즈는 3승 3.09의 방어율이다.
라이언은 이번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전승을 거뒀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것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피안타율이 1할대고 이닝당 출루 허용은 0.76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부터 풀타임 선발로 나섰는데 포심의 구종가치에서 리그 4위권을 유지하는등 구위가 빼어나다. 게다가, 주무기로 던지는 슬라이더의 높낮이가 대단하기에 쉽게 공략당하지 않고 있다. 양키스 상대로도 이번 시즌 7이닝 1자책 10삼진으로 승리를 따냈었다.
코르테즈는 라이언과 더불어 지난 시즌 포심의 구종가치에서 3,4위를 놓고 경쟁했던 투수다. 단순한 구속으로는 라이언에 밀렸지만 이상한 폼으로도 95마일을 뿌렸기에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속도는 더 빨랐다. 지난 시즌 양키스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했고 이번 시즌에도 개릿 콜의 뒤를 확실하게 받쳐주고 있다. 볼삼비가 6대1에 근접하고 있기도 하다. 미네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에 성공했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초반 기세에서는 조 라이언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 양키스 상대로도 승리했고 출전한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언제든 장타 허용에 대한 부담도 있는 투수고 양키스는 힘있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미네는 미란다를 비롯해 기대를 모은 타자들의 타격 기복이 있는데 코르테즈의 다양한 폼에 고전할 것이다.
미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