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로건 웹, 세인트루이스는 마일스 미콜라스가 나선다. 웹은 1승 4패 4.40의 방어율, 미콜라스는 1패 7.46의 방어율이다.
웹은 개막 이후 4연패를 당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메츠 상대로 승리하고 연패를 끊었다. 리그 최고의 투심을 보유한 투수답지않게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QS+ 동반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장타 허용이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 소화한 30.2이닝 동안 내준 볼넷이 4개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를 보유했기에 언제든 연승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투수다.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했다.
미콜라스는 아직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웨인라이트의 부상 이탈 속에 팀의 1선발로 나섰는데 상대 에이스급 투수를 만나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지만 멀티홈런을 2차례나 기록했고 안타 허용이 너무 많다. 주무기인 슬라이더 컨트롤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샌프란의 승리를 본다. 미콜라스는 팀 사정상 상위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상대 에이스들을 넘어설 구위도 컨트롤도 아니다. 직전 경기 호투로 승리를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고 홈에서 나설 웹이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세인트는 아레나도와 골드슈미트등 베테랑 중심 타선의 컨디션 저하도 있는 최근이다.
세인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