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 선발은 조이 웬츠 , 볼티모어는 카일 깁슨이 나선다. 웬츠는 3패 7.56의 방어율, 깁슨은 4승무패 3.60의 방어율이다.
웬츠는 스쿠발과 마이즈등 지난 두 시즌간 팀의 주축 투수 역할을 했던 선발 자원들의 부상 이탈 속에 디트가 내세우는 좌완 선발투수다. 맷 보이드를 제외하면 좌완이 부족한 디트기에 빠른 공을 뿌리는 그가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빅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 중이다. 컨트롤 불안이 있기에 볼넷 허용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있고 이닝당 출루 허용이 너무 많다.
깁슨은 직전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시즌 최다인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를 추가했다. 볼티모어가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베테랑 선발인데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다.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4승을 따냈고 이닝당 출루 허용도 1.17로 준수하다. 패스트볼의 종류를 3가지 이상 던지는 투수로 구속 변화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 중이다. 디트 상대로는 직전 경기에 이어 연승을 노린다.
볼티의 승리를 본다. 디트가 nl 중부의 강호인 밀워키 상대로 원정에서 접전을 치루고 돌아온 홈경기 일정이지만 고전이 예상된다. 구위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지긴 했지만 구속 변화로 타자의눈을 속이는 깁슨 상대로 꾸준히 득점을 뽑지 못할 것이다. 볼티모어는 현재까지 빅리그 팀 중에서 타격에 있어선 가장 좋은 팀 중 하나로 언제든 웬츠를 난타할 수 있다.
볼티의 다득점이 유력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