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선발은 도밍고 헤르만 , 클블은 칼 콴트릴이 나선다. 헤르만은 2승 2패 5.54의 방어율, 콴트릴은 1승 2패 5.40의 방어율이다.
헤르만은 불안했던 시즌 초반을 지나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미네소타 상대로는 6이닝 동안 6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득점했고 시즌5경기에서 qs가 한 차례에 불과하다. 삼진은 잘 나오고 있지만 장타 허용이 많기에 실점을 줄이지 못했다. 클블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3이닝 1자책을 기록했었다.
콴트릴은 반등에 성공하나 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다시 무너졌다. 콜로라도 타선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지만 3.1이닝 동안 안타를 8개나 맞는등 난타당했다. 브레이킹볼 컨트롤에 있어선 nL 사이영에 도전하는 잭 갈렌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지만 이번 시즌 초반은 컨트롤 기복이 있다. 양키스 타선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패 4.96의 방어율로 약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패스트볼의 비중을 높힌 헤르만의 장타 허용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이닝은 소화하고 있다. 컨트롤 난조로 고전 중인 콴트릴에 밀리는 상황은 아니다. 게다가, 콴트릴이 양키스 중심타선 상대로 늘 고전했기에 헤르만이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양키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