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선발은 블레이크 스넬, 신시내티는 루크 위버가 나선다. 스넬은 4패 5.48의 방어율, 위버는 1패 7.71의 방어율이다.
스넬은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머스그로브와 다르비슈등 우완 선발 듀오의 시즌 출발이 늦었기에 개막전에 나서는등 1선발로 시즌을 치루고 있는데 고전 중이다. 그래도, 최근 2경기에서는 컵스와 애틀랜타등 타선이 좋은 팀 상대로 5이닝 2실점 경기를 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볼넷 허용만 줄이면 팀이 기대하는 기록을 할 수 있다.
위버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출발이 다소 늦었다. 그리고 돌아온 빅리그에서 선발로 2경기에 나서 모두 멀티홈런을 맞으며 4실점 이상했다. 워낙 젊은 선수 위주의 선발진을 꾸린 신시내티기에 그에게 베테랑으로써 기대를 걸었는데 아직은 기대 이하다. 구티에레즈와 던등 부상중인 다른 선발들이 그리워질수 밖에 없는 신시내티다. 샌디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나서 9점대의 방어율이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본다. 부진하던 팀 타선이 샌프란시코를 만나 살아냈는데 위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난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차도와 소토, 타티스와 보가츠가 나설 상위 타선이 장타를 뽑아내며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기에 스넬이 실점해도 리드를 이어갈 수 있다.
샌디의 다득점이 유력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