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이다.
보스턴은 애틀랜타를 잡고 올라왔다.
필라는 브루클린을 스윕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파이널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애틀랜타 상대로 고전 끝에 올라오긴 했지만 1번 시드인 밀워키가 탈락한데다 2라운드에 올라온 각 팀들이 에이스의 부상으로 고민 중인 것과 달리 풀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애틀랜타 시리즈 6차전을 장악한 테이텀을 비롯해 브라운과 호포드, 스마트와 데릭 화이트등이 모두 건재하다.
필라는 브루클린을 스윕하며 1라운드 유일의 4전 전승팀이 됐다. 그러나, 악재가 터졌는데 팀의 에이스인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인해 매 경기 직전 출전을 정해야하는 게임타임디시전 상태다.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연막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어쨌든 풀핏의 몸상태는 아니다. 또, 하든은 이번 시즌 이후 휴스턴 리턴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는등 팀이 다소 시끄럽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라이벌 상대로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에 나서는건 매우 큰 힘이다. 게다가, 상대는 리그 최고의 득점원인 엠비드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하든과 맥시를 중심으로 공격 세팅을 해야 하는 필라의 효율이 떨어질 것이고 보스턴은 스마트와 화이트등 수비가 좋은 백코트 선수들이 상대 앞선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필라 공격 전개가 뻑뻑해질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