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선발은 라이언 펠트너, 밀워키는 프레디 페랄타가 나선다. 펠트너는 2승 2패 4.68의 방어율, 페랄타는 3승 2패 3.77의 방어율이다.
펠트너는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필라델피아와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했는데 5.2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점의 자책점도 기록하지 않았다. 콜로라도 팜에서 기대를 모았던 선발 유망주였지만 빅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드디어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아직 컨트롤 안정은 필요하지만 구위로 상대 타선을 찍어눌렀다.
페랄타는 연패를 당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디트 전을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뿌리며 상대 타선을 힘으로 눌렀는데 위기를 삼진으로 넘겼다. 패스트볼 일변도의 피칭으로도 풀타임 선발 10승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인데 커브와 슬라이더. 투심등 다른 구종도 보유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펠트너가 최근 연승에 성공했지만 두 경기 모두 원정이었다. 큰 기대 속에 올라온 빅리그지만 홈인 쿠어스필드에서는 늘 어려운 피칭을 했다. 밀워키는 펠트너의 공을 띄울 타자들이 타선에 즐비하기에 상대 투수에게 끌려가지 않을 것이다. 쿠어스필드에서 주무기인 속구는 물론 슬라이더와 투심등을 던져 땅볼 유도도 가능한 페랄타가 1승을 추가할 것이다.
밀워키의 다득점이 예상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