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이다.
골스는 새크를 제압하고 올라왔다.
레이커스는 2번 시드였던 멤피스를 탈락시켰다.
골스는 플레이오프 7차전 경기에서 최다인 50득점을 기록한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새크라멘토를 잡고 2라운드에 올라와 레이커스를 만나게 됐다.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가장 치열하고 유일하게 7차전까지 갔던 승부였는데 디펜딩 챔프의 위엄을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20 이상의 코트마진을 기록하는등 완벽한 승리를 따내고 기분좋게 홈으로 돌아와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레이커스는 상위시드였던 멤피스를 6차전만에 제압하고 골스를 만나게 됐다. 5차전에서 워낙 좋지 않은 패배를 당했기에 홈에서 고전이 예상됐는데 데이비스가 경기 초반 상대의 림어택을 모두 막아내며 수비적으로 압도했다. 또, 르브론과 하치무라등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잘해주는 포워드진의 경기력도 빼어나다.
레이커스의 승리를 본다. 골스는 새크라멘토 원정 이후 휴식할 시간이 적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팀과 시리즈를 치뤘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위긴스와 커리, 그린과 탐슨등이 모두 30분대 중반 이상을 뛰고 나서는 경기기에 체력적 부담이 있다. 또, 데이비스가 골스 상대로는 높이를 앞세워 전성기 샤킬 오닐같은 골밑 존재감을 보인 점도 감안해야 한다.
레이커스가 골밑을 잠구고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골스 야투율이 떨어질 것이고 언더 선택이 나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