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선발은 마르코 곤잘레스 , 휴스턴은 브랜든 비엘락이 나선다. 곤잘레스는 2승 4.74의 방어율, 비엘락은 승패없이 4.50의 방어율이다.
곤잘레스는 직전 경기에서 토론토 타선을 만나 난타당했다. 그러나, 그의 등판일에 유독 잘 터지는 타선의 지원 속에 패배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은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다른 모습이다. 여전히 리그 수준급 브레이킹볼 제구를 앞세워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베테랑인데 레이가 시즌아웃됐기에 팀내 유일한 좌완 선발이기도 하다.
비엘락은 최근 어퀴디와 루이스 가르시아가 나란히 부상으로 빠진 휴스턴 마운드의 임시선발로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도 갑작스러운 가르시아의 부상 이탈로 올라와 4이닝을 소화했는데 급히 올라온것치고는 삼진을 6개나 잡아내는등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맥컬러스의 복귀가 멀지 않았기에 그때까지는 그가 로테이션 한 자리를 지켜내야 한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물론 휴스턴은 가르시아를 비롯해 3명의 선발이 부상으로 빠지며 불안한 로테이션의 하루다. 그러나. 비엘락이 3~4이닝 정도는 소화할 수 있고 탄탄한 불펜이 뒤를 받칠 수 있다. 시애틀 타선의 최근 부진도 있다. 곤잘레스가 다양한 유인구로 경기를 운영하겠지만 휴스턴은 자주 상대한 곤잘레스가 그리 낯선 투수가 아니다. 득점 지원을 기대할만 하다.
휴스턴의 다득점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