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선발은 조 머그스로브,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나선다. 머스그로브는 1승 10.80의 방어율, 유리아스는 4승 3패 3.86의 방어율이다.
머스그로브는 부상에서 돌아와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최악의 피칭을 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했는데 3.1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7실점했다. 특유의 안정적인 코너웤이 되지 않으며 몰리는 공이 많았다. 그래도, 팀의 상위선발로써 언제든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단, 다저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서 2패 3.47의 방어율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유리아스는 컵스와 피츠버그를 상대로 3연패하며 주춤했다. 매 경기 멀티홈런을 허용하며 위기를 넘기지 못한 최근이었다. 그러나, 동부의 강호인 필라델피아 상대로 나선 홈경기에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 승리를 따냈다. 96마일의 포심 컨트롤과 커맨드가 안정적이었고 슬라이더의 낙차도 좋았다. 두 시즌간 빅리그 최고의 투수였는데 다시 달릴 준비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샌디 상대로는 지난 시즌 4승무패 2.17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샌디에고는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소토를 비롯해 부진하던 타자들이 살아났다. 그러나, 천적인 유리아스를 만나는데다 유리아스가 부진을 벗어났기에 쉽게 공략하기 어려워보인다.. 머스그로브가 아직 작년시즌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샌디에고가 라이벌 상대로 고전 끝에 패할 것이다.
샌디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