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4차전이다.
3차전까지는 덴버가 2승으로 앞서있다.
피닉스는 홈으로 돌아와 나선 첫 경기를 승리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도진 크리스 폴의 결장 속에 고전이 예상됐는데 슈퍼스타 부커와 듀란트 듀오가 경기를 지배했다. 부진한 에이튼의 경기 장악력은 아쉬웠지만 벤치에서 나선 란데일이 22분간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워렌도 적극적인 공격 시도로 벤치 구간 우위를 이끌었다. 야투율 80%로 47득점을 뽑아낸 부커도 대단했다.
덴버는 요키치와 포터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는등 리바운드 대결에서 10개를 앞섰지만 경기를 내줬다. 머레이가 부진을 씻어내며 30득점 경기를 했고 요키치가 30득점 17어시스트 17리바운드의 믿기 어려운 활약을 했지만 3점 야투 난조가 아쉬웠다. 또, 벤치 득점이 20점에 그치며 상대의 벤치 구간을 제어하지 못했다.
피닉스의 승리를 본다. 폴은 데이투데이 상태라 해도 시리즈 아웃이 유력하기에 전력 외로 봐야 한다.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던 페인이 볼핸들러로 나설 수 있고 부커와 듀란트도 온볼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이다. 골밑의 열세는 있지만 홈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듀란트와 부커가 득점을 이끌 피닉스가 시리즈 타이를 만들 것이다.
피닉스가 다시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