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선발은 오타니 , 휴스턴은 프램버 발데스가 나선다. 오타니는 4승무패 2.54의 방어율, 발데스는 2승 4패 2.60의 방어율이다.
오타니는 직전 경기에서 5이닝 소화에 그치며 고전했다. 오클랜드 전에 이어 연속으로 4점 이상의 자책을 기록했고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nL의 스트라이더와 더불어 압도적인 9이닝당 삼진 수치를 기록하며 구위를 자랑 중이지만 볼넷도 많다. 그래도, 위기에서 100마일의 패스트볼과 80마일 후반의 스위퍼를 뿌려 타자를 윽박지를 수 있는 에인절스의 에이스다.
발데스는 최근 연패를 당했다. 필라와 샌프등 리그가 다른 팀들을 만나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를 당한건 아니다. 패한 경기에서도 모두 qs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경기당 7이닝 가깝게 소화하는 이닝이터다. 브라운과 어퀴디 정도의 득점 지원을 받았던 시즌 승패가 바뀌어있었을 것이다. 9이닝당 볼넷도 2개를 기록 중인데 리그 최고의 커브를 뿌리고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무패를 달리는 오타니가 홈에서 나서기에 에인절스가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진 않는다. 그러나, 최근 오타니의 패스트볼이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늘었고 휴스턴은 카일 터커와 페냐, 알바레즈등 속구에 강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커브를 비롯해 체인지업을 뿌려 에인절스 타선의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발데스가 에이스 대결을 승리할 것이다.
에인절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