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로건 웹, 워싱턴은 패트릭 코빈이 나선다. 웹은 2승 5패 3.80의 방어율, 코빈은 1승 4패 5.17의 방어율이다.
웹은 개막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에이스의 이름에 먹칠을 했지만 빠르게 반등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했고 그 기간 2승을 따내며 점차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타자들이 알면서도 방망이를 낼 수밖에 없는 땅볼 유도가 되는 투심을 던지기에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고 체인지업과 커브등도 안정적으로 제구되고 있다.
코빈은 지난 시즌 리그 최다패 투수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워싱턴이 셔저와 스트라스버그를 앞세워 우승을 따내며 기존 선수들에게 다소 오버페이를 하며 붙잡았고 코빈 역시 그 수혜자인데 2년 넘게 팀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2차례 QS를 비롯해 컨트롤이 나아진 모습이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코빈이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 반등하긴 했지만 최고의 좌투수로 군림하던 시기와는 차이가 있다. 샌프 타선이 경기 내내 끌려다니진 않을 것이다. 리그 최악으로 평가받는 워싱턴 타선을 압도할 에이스 웹이 나서는 샌프가 1승을 추가할 것이다.
워싱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