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5차전이다.
4차전까지는 두 팀이 2승씩을 주고받았다.
보스턴은 원정에서 연승을 노렸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종료 2분전 5점을 앞서며 시리즈 3승을 가져가나 했지만 추격을 허용했고 스마트의 오픈 3점이 림을 외면했다. 그래도, 호포드가 엠비드 방어를 매우 잘하며 상대에게 외곽 위주 공격을 강제한 것은 효과적이었다. 단, 4차전 이후 테이텀의 오프암 이슈가 있었다는 점은 변수다.
필라는 1차전의 영웅인 하든이 다시 한 번 폭발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홈에서 패색이 짙던 4차전이었는데 종료 14초전 극적인 코너 3점을 꽂으며 역전을 이끌었고 경기를 잘 매조지했다. 리그 mvP인 엠비드가 많은 득점에도 4쿼터 연속 블록을 당하며 의기소침해진 상황이었는데 또다른 슈퍼스타 하든이 활약했고 터커의 수비적 헌신도 대단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프라임타임 에라에 우승하기 위해 그를 가장 잘 막은 알 호포드를 영입한 적이 있었는데 실패로 끝나고 말았었다. 그리고, 현 플레이오프에서 엠비드는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 호포드의 수비에 또 고전 중인데다 부상으로 인해 풀핏의 몸상태가 아니다. 스마트와 브라운이 경기 내내 하든을 타이트하게 막으며 상대의 득점력을 줄일 보스턴이 승리할 것이다.
보스턴이 수비를 강화하고 나설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