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5차전이다.
4차전까지는 두 팀이 2승을 주고받았다.
덴버는 원정에서 2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두 경기 모두 승부처 접전을 가져갔고 충분히 모멘텀을 가져올 기회가 있었는데 데빈 부커와 듀란트를 막지 못했다. 요키치의 경우 데드볼 상황에서 관중석에 앉아있던 피닉스의 구단주와 마찰이 있었는데 리그 징계도 고려 중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벌금 선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기에 출전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와 케빈 듀란트 듀오를 앞세워 시리즈 타이를 만들었다. 이제는 30대 중반에 들어선 듀란트를 2옵션으로 밀어낸 부커는 돌파와 미드레인지, 외곽과 패스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일대일로는 막기 어려운 선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렌과 로스등 로테이션에 합류한 선수들의 벤치 분전으로 인해 듀란트와 부커가 단 몇 분이라도 더 쉴 수 있게된 점도 팀에게는 호재다.
피닉스의 승리를 본다. 덴버는 크리스 폴이 빠진 피닉스 상대로 원정 2경기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며 시리즈의 모멘텀을 넘겨줬다. 4차전에 요키치가 50득점 동반 더블더블에 성공하고도 패한 것도 뼈아프다. 피닉스는 부커와 듀란트가 포프와 애런 고든등 매치업을 폭격하며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로테이션 조정이 확실히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가 원정에서 승리하고 3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피닉스가 템포 푸쉬를 이어갈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