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선발은 카일 프리랜드, 필라는 애런 놀라가 나선다. 프리랜드는 3승 4패 3.57의 방어율, 놀라는 3승 2패 4.44의 방어율이다.
프리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지원이 있었다면 2승 정도는 기대할만 했다. Qs 경기가 두차례 있었고 필라 원정에서도 6이닝을 소화했다. 구위는 좌완으로 떨어지는 투수지만 안정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베테랑이다. 땅볼 유도에 강점이 있기에 쿠어스필드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놀라는 최근 5경기에서 4차례 QS를 비롯해 3승을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기에 방어율이 아직 4점대긴 하지만 필라의 에이스로써 폼을 회복했다. 이번 시즌 특히 맞춰잡는 피칭에 눈을 뜬 모습인데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등을 섞어던지며 타자의 범타 유도를 잘하고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도 이번 시즌 등판 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프리랜드는 빼어난 땅볼 유도로 쿠어스에서도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필라 상대로도 이번 시즌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나, 워낙 약한 콜로라도 팀 타선이기에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놀라가 반등에 성공한데다 리얼무토와 하퍼가 중심 타선을 이끌 필라가 승리할 것이다.
콜로라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