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준결승 2차전이다.
1차전 레알 홈에서는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데브라이너가 원정골을 기록한 것이 컸다. 매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면서도 준결승 이후 무너진 팀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홀란드는 챔스에서만 12골을 기록했고 알바레즈와 포근, 그릴리쉬등 그를 지원할 공격 자원들도 즐비하다.
레알은 홈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불리한 상황에서 원정에 나선다. 그래도, 리버풀과 첼시등 Pl팀 상대로 나선 토너먼트에서 모두 원정 승리를 거둔 점은 인상적이었다. 벤제마와 호드리고등 공격진에 부상자들이 있긴 하지만 결장할 정도는 아니기에 이번 원정에서 풀핏으로 나설 수 있고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언더 경기다. 레알이 원정에서 텐백으로 나서며 역습을 노릴 것이기에 저득점 경기가 유력하다.
맨시티의 승리를 본다. 원정에서도 레알 상대로 경기력에서는 우위를 보였는데 특히 귄도안과 로드리등 중앙의 우위가 확실했다. 레알은 모드리치와 초우아메니등이 중원에 나서 상대 공세를 막아내려 하겠지만 경기의 흐름을 내줄 것이다. 홀란드의 안정적인 문전 마무리가 있을 맨시티가 승리하고 결승으로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