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삭 선발은 딜런 시스, 디트는 마이클 로렌젠이 나선다. 시스는 3승 3패 4.88의 방어율, 로렌젠은 2승 2패 3.50의 방어율이다.
시스는 클블 상대로 연속 qs에 성공하며 반등하나 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디트 상대로 고전했다. 4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잡아냈지만 볼넷 허용이 많았기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 리그 최고의 에이스였는데 이번 시즌은 기복이 크다. 그래도, 직전 경기 고전하기 전까지 디트 상대로는 리그 내의 어떤 투수보다도 강했다.
로렌젠은 최근 디트 선발 마운드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다. 5월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4차례나 QS를 기록했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불펜 투수에서 선발로 지난 시즌 전환했는데 안정적으로 본인의 등판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불펜 투수 시절보다 삼진 개수가 줄긴 했지만 컨트롤은 나아졌다. 구속도 90마일 중반을 꾸준히 찍을 수 있는 투수다. 화삭 상대로는 최근 두 경기 연속 qs에 성공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직전 경기에서 디트에 고전하긴 했지만 시스는 커리어 내내 디트에 강했다. 최근 화삭의 불펜진이 안정을 찾은 점도 감안해야 한다. 디트는 타선이 최근 부진한 모습인데 상대 선발 공략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고 로렌젠 이후로 이닝을 소화할 중간 투수들이 불안하다.
디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