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 선발은 루이스 오티즈, 세인트는 조던 몽고메리가 나선다. 오티즈는 1승 2패 4.35의 방어율, 몽고메리는 2승 6패 4.48의 방어율이다.
오티즈는 빅리그로 올라와 고전했던 초반을 지나 최근 페이스가 좋다. 텍사스와 시애틀등 AL 서부의 강팀들 상대로 2경기 연속 호투했고 커리어 첫 선발승도 따냈다. 어린 투수로 아직 컨트롤 기복이 있긴 하지만 구위는 켈러와 콘트레라스등 상위선발에 밀리지 않는다. 팀에서는 그가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길 기대 중이다. 세인트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6실점 패전이 있었다.
몽고메리는 9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그리고, 최근 4경기 연속 qs도 기록하지 못하는등 부진으로 방어율도 크게 올라갔다. 단, 극도로 부진했던 시기를 지난 것은 다행이다. 직전 클블 원정에서는 2실점으로 5이닝을 막아냈고 컨트롤이 안정을 찾았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최근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는등 약하지 않았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몽고메리는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최근 안정감을 되찾았다. 피츠 타선이 살아나긴 했지만 탄탄한 제구를 앞세울 세인트 선발이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 세인트는 토요일 역전패당했지만 타선은 여전히 힘이 있는 모습이다. 속구 위주로 공격적인 피칭에 나설 오티즈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세인트 타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