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발은 앤드류 히니, 시애틀은 브라이언 우가 나선다. 히니는 4승 3패 3.76의 방어율, 우는 빅리그 데뷔전이다.
히니는 AL 서부 1위를 질주 중인 텍사스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좌완 선발이다. 페레즈가 최근 다소 기복을 보이는 것과 달리 첫 등판 난조 이후 꾸준히 이닝을 소화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2승과 더불어 모두 qs에 성공했는데 땅볼 유도가 되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뿌리며 타자를 잡아냈다. 96마일의 속구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삼진 능력도 탁월하다.
우는 23세의 우완 투수로 이 경기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다. 로테이션 선발 자원인 베테랑 마르코 곤잘레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에 우가 기회를 받았다. 더블a에서 이번 시즌 9차례 선발로 나와 2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이닝당 삼진 1.3개를 잡아낸 투수다. 커비와 밀러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시애틀이 새로운 선발로 기대 중이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그레이가 상대 1선발인 카스티요와의 맞대결을 승리하며 최근의 기세를 이어갔는데 투타 밸런스가 매우 인상적이다. 코리 시거의 가세 이후 살아난 팀 타선은 루키 상대로 초반부터 빅리그 강타선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고 히니는 빼어난 땅볼 유도 능력으로 시애틀 타선에 공략당하지 않을 것이다.
텍사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