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선발은 맥켄지 고어, 필라는 딜런 코비가 나선다. 고어는 3승 3패 3.57의 방어율, 코비는 1패 7.45의 방어율이다.
고어는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장타 허용이 늘어나며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직전 캔자 원정에서 시즌 하이인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좌완으로 100마일까지 뿌릴 수 있는 파이어볼러인데 구위로 상대 타선을 찍어눌렀다. 조시아 그레이와 패트릭 코빈등 상위선발들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투수다.
코비는 직전 경기에서 애틀 타선을 만나 1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난타당했다. 미네소타와 애리조나등을 상대로 연속 4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부상으로 자리가 빈 팀의 선발 한 자리를 책임질 것으로 보였는데 아쉬운 피칭이었다. 그래도, 이 경기까지는 선발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승리를 본다. 필라는 시즌 내내 5선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코비 역시 확실한 대안은 아니다. 워싱턴 타선 상대로도 경기 초반부터 난타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언제든 qs를 기대할 수 있는 고어가 경기를 책임질 수 있고 최근 타선도 꾸준히 생산력을 보이는 워싱턴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워싱턴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