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선발은 타일러 메길,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가 나선다. 메길은 5승 3패 4.67의 방어율, 베리오스는 5승 4패 3.86의 방어율이다.
메길은 최근 부진에 빠졌다. 셔저와 벌랜더, 카라스코등 최고 수준의 베테랑들과 함께 나서는 메츠에서는 젊은 투수인데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급증했는데 직전 2경기에서는 이닝당 안타를 2개 이상 허용하기도 했다. 그나마 홈에서 성적이 좋았기에 반등을 노리고 있다.
베리오스는 드디어 본인이 원했고 팬들과 팀이 바라던 에이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Al 중부의 최고 선발 투수였기에 토론토가 우승 청부사로 영입해 1억 달러 이상의 연장계약을 안겼었는데 드디어 돈값을 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을 따내며 모든 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방어율도 3점대로 끌어내렸다. 피안타율도 초반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벌랜더 상대로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간 토론토인데 이 경기에는 최근 흐름이 가장 좋은 베리오스가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메츠 타선이 이번주 들어 주춤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서는 토론토가 시리즈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메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