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브랙스턴 개럿(1승 2패 4.22)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개럿은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안정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약점이었던 홈 야간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개럿 쿠퍼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보기 드물게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오클랜드 상대로 터졌다면 캔자스시티 상대로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알칸타라 강판 이후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약팀 상대로는 충분히 제 몫을 해내는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
마이크 마이어스(1승 1.3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어스는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뷔 후 가장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문제는 오프너인 카를로스 에르난데즈의 최근 투구가 영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프리랜드 상대로 마이켈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감 문제가 계속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원정이라면 조금 기대를 해볼 가능성은 있는 편. 3.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이어스의 이닝 소화력을 고려한다면 조금은 소모가 많았지 싶습니다.
◈코멘트
최근 마이애미의 타격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마이어스가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긴 하지만 중심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편. 홈에서 강한 개럿의 투구, 그리고 전날 프리랜드의 투구를 생각한다면 캔자스시티의 타격이 좋아질 가능성은 낮고 아무래도 오프너인 카를로스 에르난데즈의 투구가 걸린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