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 선발은 트리스턴 맥켄지, 휴스턴은 JP 프랑스가 나선다. 맥켄지는 승패없이 0의 방어율, 프랑스는 1승 1패 3.44의 방어율이다.
맥켄지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왜 팀이 그를 애타게 기다렸는지를 첫 경기부터 증명했다. 디비전 리더인 미네소타 타선을 상대했는데 5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00이닝과 11승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한 정상급 선발의 피칭이 나왔다. 이 경기부터는 소화 이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이번 시즌 데뷔한 루키로써 벌써 7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휴스턴이 현재 랜스 맥컬러스와 호세 어퀴디, 가르시아등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기에 루키들에게 기회가 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다. 루키지만 마이너에서 많은 시즌을 보내며 경험은 충분하기에 슬라이더와 커브등 유인구 구사가 되고 패스트볼 로케이션도 준수하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역대급 혈투를 펼친 토요일 경기를 승리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 경기 승리의 의미가 큰데 상대 에이스인 하비에르를 빠르게 강판시키며 상대 불펜 소모를 늘린데다 라미레즈를 비롯한 팀 타선이 완벽히 깨어났다. 맥켄지가 나서는 경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휴스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