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존 브레비아,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가 나선다. 브레비아는 3.65의 방어율, 헨드릭스는 2패 4.70의 방어율이다.
브레비아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샌프의 오프너다. 알렉스 우드가 다시 부상을 당한 샌프기에 5선발 자리가 불안한데 브레비아를 시작으로 불펜이 출동할 것이다.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머네야의 등판도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유니스와 잭슨등이 뒤를 받치는 불펜 데이가 유력하다.
헨드릭스는 이번 시즌 선발 3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저스틴 스틸이 부상으로 빠지며 고비가 왔던 컵스였지만 그의 복귀 속에 밀워키 추격을 기대했는데 아직은 팀의 기대 이하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 샌디 상대로 시즌 첫 6이닝을 소화하는등 점차 기어를 올리고 있다. 구위는 떨어지지만 특유의 존 곳곳을 찌르는 제구는 살아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타선의 기복이 있는 컵스긴 하지만 샌프의 불펜 게임 상대로는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터크먼과 스즈키, 햅등이 득점권에서 해결할 수 있다. 헨드릭스가 특유의 안정적인 제구로 경기 중반까지 책임질 수 있고 타선의 지원이 있을 컵스가 승리할 것이다.
샌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