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선발은 브랙스턴 가렛 , 피츠버그는 미치 켈러가 나선다. 가렛은 3승 2패 3.88의 방어율, 켈러는 8승 3패 3.62의 방어율이다.
가렛은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알칸타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고 카브레라도 부상당한 마이애미가 최근 선발이 불안한데 가렛이 좋은 역할을 하며 팀의 2위를 이끌고 있다.
좌완으로 정상급 구위를 보유했기에 삼진 능력이 탁월하고 커브 컨트롤로 빼어나다.
피츠 상대로도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0.75의 방어율로 좋았다.
켈러는 6월 들어 다소 주춤했다.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4실점 이상을 3차례나 허용하며 방어율도 3점대 중반으로 올라갔다.
그래도, 시즌 내내 피츠버그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미완의 대기라는 껍질을 확실히 벗어던지며 스텝업했고 이닝당 1.2개 가까운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00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2.77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피츠버그는 시즌 초반 강력한 타선과 탄탄한 불펜을 앞세워 리그 1위를 질주했지만 시즌이 지나가며 자기 자리로 내려가고 있다.
천적인 가렛 상대로 득점을 뽑아내기 어려워보인다.
에이스인 켈러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기에 마이애미 상대로 승리를 추가할 수 없을 것이다.
피츠버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