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5승 2패 4.2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역시 홈 경기에선 거의 무적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야간 경기에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우드와 주니스를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유독 시리즈 최종전에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역시 좌완 상대의 김하성은 확실히 좋은 카드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신인 좌완인 레이 커가 지금 같은 페이스를 보여줘야 한다.
투수진 난조로 패배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4승 8패 4.89)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9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1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빈은 6월 들어서 3패 4.76으로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계속 투구 내용이 좋지 않고 야간 경기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헨리와 맨티플라이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6월 들어서 타격감이 급전직하 하고 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원정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 실책이 터지면 무너지는 불펜은 주말 시리즈 내내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연승을 끊어버린건 같은 지구의 라이벌이었다. 샌디에고는 이 기세를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듯. 게다가 머스그로브는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샌디에고의 타선은 좌완에게 강하다는게 이미 전날 증명되었다. 게다가 워싱턴의 전력은 갈수록 하락세를 타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2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