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붕괴가 완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2승 1패 4.9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글래스나우는 궁합 맞지 않는 팀에겐 한도 끝도 없이
부진한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충분히 반등이 가능할 듯.
전날 경기에서 조던 라일스 상대로 완더 프랑코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들어서 타격의 기복이
조금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전혀 생산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포인트.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잭 리텔을 이런 때 활용하라고 있는 것 같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대니얼 린치(1승 3패 4.4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린치는 부진 뒤 호투가 나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호조의 페이스를 이어가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치리노스와 리텔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에서 종종 터져준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4점차를 뒤집어냈다는게 팀 사기에 도움이 될 듯. 3이닝 퍼펙트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이런 날도 있어야 한다.
템파베이는 타격이 워낙 좋은 팀이기 때문에 투수가 제 몫을 해낸다면 충분히 승리할수 있는 팀이다.
비록 글래스나우가 직전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호투를 해낼수 있는 타입이고 린치에게 있어서
디트로이트와 템파베이는 레벨이 다르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