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락의 깜짝 쾌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JP 프랑스(3승 3패 3.1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역시 원정에 강한 투수라는걸 증명한바 있다. 게다가 홈에서도 이제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기 때문에 쾌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를 무너뜨리면서 그레이 케신저의 데뷔 첫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14개의 안타를 때려낸것 치고는 득점이 조금 아쉬운바 있다. 중심 타선이 지금보다는 더 힘을 내줘야 할 듯. 막판에 홈런을 허용한 라인 스타넥은 이제 좋은 시절이 다 끝난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체이스 앤더슨(3패 6.5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0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3경기 연속 6실점 이상으로 한도 끝도 없이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지금의 앤더슨에게 반등을 기대하는건 조금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엘락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시작부터 원정 부진이 터져버린게 치명적이다. 브라이언트 외에 제대로 활약한 타자는 없었다는것도 언제나의 산 아래의 콜로라도다 싶을 정도. 그나마 불펜의 1.2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일 것이다.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의 타격이 조금 아쉬운 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휴스턴의 타선이 체이스 앤더슨을 공략하지 못할거라는 말로 귀결되진 않는다. 게다가 프랑스는 왜 그가 팀이 아껴둔 투수인지를 매 경기 증명하고 있고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