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재편도 있고 마땅한 선발도 올리기 힘들기 때문. 최근 마이너에서 호투한 슬레이드 세코니의 선발 등판 가능성도 있지만 기대를 하면 안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루어데스 구리엘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켈러 상대로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듯.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데뷔전은 엉망이었다는 결과를 남겼다.
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9승 4패 3.52)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원정 부진이 결정적일때 터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5월 21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원정이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갤런과 마르티네즈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는 편. 그나마 경기 후반에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이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요한 라미레즈가 갈수록 흔들리는게 문제다.
애리조나의 타격이 살아났다. 문제는 과연 켈러를 공략할수 있느냐는것. 그 전에 이번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은 딱히 올릴 투수가 없는 편인데 피츠버그의 타선을 막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편이고 아직 피츠버그의 승리조는 나름 건재한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