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7승 2패 3.5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5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 11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6월 이후 에이스급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강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2회말 데이빗 피터슨 상대로 매튜 배튼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지금보다 상위 타선이 더 힘을 내줘야 할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어떻게 리드를 지킨 상태에서 헤이더까지 가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맥스 서져(8승 2패 4.03)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서져는 피홈런 3발 때문에 고전을 한 경향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9삼진을 기록할만큼 투구의 위력은 유지하고 있는 편인데 홈에서 샌디에고 상대로 5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낮 경기에서 5승 2.54 피안타율 .196으로 절대적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걸 무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의 투구에 11삼진으로 막혀 있다가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완봉패를 면한 메츠의 타선은 역시 안되는 투수에겐 안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그래도 불펜의 2.2이닝 무실점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은 모두 침묵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그렇지만 서져의 원정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는 반면 머스그로브는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