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탈출하면서 전반기를 마무리 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알렉 마쉬(2패 7.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쉬는 홈런 1발과 3개의 볼넷이 패배로 연결된 바 있다. 아직까지 빅리그 레벨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걸 인정해야 할 듯. 시즌 최종전에서 셰인 비버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1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 더 힘을 낼수 있느냐가 중요할듯. 이미 가을 야구는 글렀으니 유망주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에 가까운 불펜은 앞으로 테스트로 시간을 다 보낼것 같다.
타선 폭발로 7연패를 마감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2승 3패 4.1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글래스나우는 홈런 때문에 고전하는 경향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 듯. 전반기 최종전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둔게 후반기에 도움이 될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파괴력은 많이 떨어지는 편. 물량 공세로 대처하고 있는 불펜은 확실한 마무리를 낙점해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마쉬의 투구는 빅리그 레벨과는 차이가 있는 편이다. 템파베이의 화력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마쉬는 공략할수 있을듯. 물론 금년의 글래스나우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하고 있고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조금 더 좋은 편이긴 하지만 현재 이 팀에는 믿을 불펜이 없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