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루징 시리즈로 전반기를 마무리 한 신시내티 레즈는 그라함 애쉬크래프트(4승 6패 6.28)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쉬크래프트는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으로 좋을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금년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4이닝 10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복수 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반기 최종전인 밀워키전에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불꽃 같은 타격이 완봉으로 끝나버렸다는게 불안한 부분이다. 게다가 홈 경기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 복수가 가능할지는 두고봐야 한다. 그래도 불펜은 고만고만한 투수들로 잘 버티고 있는 중.
위닝 시리즈로 전반기를 마무리 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코빈 번즈(7승 5패 3.9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번즈는 7월 들어서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QS가 한계점에 가깝고 직전 신시내티 원정 역시 QS였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시리즈 최종전에서 벤 라이블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정말 투수진에게 미안해 해야 할듯. 특히 원정 타격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이 팀의 불펜은 최종 방어라인임에 분명하다.
애쉬크래프트와 번즈 모두 전반기 막판의 투구는 매우 좋았다. 그러나 신시내티의 타선은 번즈의 커터 공략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밀워키의 타선은 이미 애쉬크래프트를 공략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애쉬크래프트는 유독 홈 경기에서 아쉬움이 있는 타입이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밀워키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