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센가 코다이(7승 5패 3.3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8이닝 12삼진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센가는 긁히는 날은 무적에 가깝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최근 홈 경기에서 QS급 투구가 나오고 있는데 2경기 연속 호투가 보기 드물다는 점이 센가 최대의 문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유리아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1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이보다 더 나쁠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전날 경기의 부진은 시리즈 내내 그들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대의 기만 살려준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5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5승 3패 3.86)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8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곤솔린은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투구 내용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원정에서 흔들리는건 거의 기정 사실인데 승부를 건다면 야간 경기에서 4승 1패 2.61 피안타율 .175로 극도로 강하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JD 마르티네즈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확실하게 기선 제압을 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쁠 것이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이번 경기도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듯.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비주력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해냈다는 점이 기쁠 것이다.
유리아스가 부활했다. 이는 이번 시리즈에서 단순한 1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부분. 전날 경기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곤솔린 역시 메츠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센가가 직전 등판에서 압권의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워낙 기복이 심한 편이고 다저스는 스플리터와 포크를 모두 잘 공략하는 팀이다. 상성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