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앤드류 애보트(4승 1패 2.3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데뷔 첫 패배를 당한 애보트는 홈런 2발에 무참하게 무너진바 있다. 이번은 복수전이 가능한 편인데 홈에선 밀워키 상대로 데뷔전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또 코빈 번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장타마저도 때려내지 못하면서 후반기 첫 단추가 대차게 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나마 수비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더 크게 패배했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듯 하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5승 7패 4.7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페랄타는 이제 자신의 장점마저도 상실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경기가 그가 가장 힘들어하는 원정 야간 경기라는 점도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애쉬크래프트를 공략하지 못한 문제가 원정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이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특히 홈런포가 터지지 않을때의 저조한 득점력은 시작부터 빛을 발하는 중.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승리조는 그들이 가장 믿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는 선발 매치업대로라면 밀워키가 조금 더 크게 이겼어야 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듯. 물론 애보트가 앞선 밀워키 원정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홈에선 이야기가 다른 투수고 무엇보다 페랄타의 원정 야간 경기는 도저히 믿을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