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소닉붐
수원KT는 홈 백투백 첫 경기에서 전주KCC에 패배하며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양홍석이 경미한 부상 여파로 결장했음에도 정성우와 한희원 등이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또, 충분히 역할을 해주던 베테랑 김영환도 부상을 당하며 이 경기 출전이 쉽지 않다. 하윤기와 김동욱 등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서울 SK 나이츠
서울SK는 전주KCC와의 원정에서 10어시스트 포함 더블더블에 성공한 김선형을 앞세워 승리했고 충분히 쉬었다. 경기 스타트가 좋지 않았지만 김선형이 공격 흐름을 잘 이끌었고 워니와 윌리엄스가 안정적으로 골밑을 지켰다. 안영준의 입대와 최준용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 전력이 약화된건 사실이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의 면모를 서서히 보이고 있다.
서울SK의 승리를 본다. 수원KT는 좋은 3점 슈터들이 외곽에서 득점을 노리겠지만 김동욱이 나오는 시간에 수비 로테이션이 무너지고 있다. 김선형이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끌 수 있고 오재현과 워니가 동시에 뛰어줄 원정팀이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양홍석의 몸상태도 좋지 않은 홈팀을 상대로 서울SK가 승리를 따낼 것이다. 서울SK가 템포 푸쉬를 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서울 SK 나이츠 승
오버